스마트폰 카메라 화소 경쟁이 본격화된 이후, 두 플래그십 라인의 주력 모델은 모두 2억 화소 안팎의 센서를 탑재하는 방향으로 수렴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같은 피사체를 찍어 놓고 나란히 비교하면, 숫자가 비슷하다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결과물의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화소 수가 아니라 '어떻게 처리하느냐'의 차이라는 말이 실감 나는 순간이었습니다.결론부터 말하면, 갤럭시 카메라와 아이폰 카메라는 우열이 아니라 성격이 다른 도구입니다. 어느 쪽이 더 좋은지를 묻기보다, 내가 어떤 사진을 원하는지를 먼저 정하는 편이 훨씬 빠르게 답을 찾는 방법이라는 게 직접 써보고 내린 판단입니다.핵심만 먼저 보기항목요약색감 처리 방향갤럭시는 채도·선명도를 높이는 쪽, 아이폰은 자연광에 가깝게 재현하는 쪽으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